하나님의 명령과 말씀
by 심재두 선교사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기간동안 저는 마치 짙은 어두움 속에 있는 사람처럼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심히 방황했습니다. 내면에 심한 파도를 겪으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림뿐이었습니다. 최근에 하나님이 묵상가운데 제 마음에 주시는 강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때가 되었으니 시작해라. 무엇을 할까요? 주님! 7000 운동을 하거라. 네? 어떻게 하는 운동인가요? 나의 사람들을 불러모아 준비시켜라. 내가 그들을 사용할 것이다.”
그 때 주신 말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엘리야 선지자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7000명(왕상 19장) + 항아리의 아귀까지 채운 마리아가 준비시킨 하인들(요 2장)을 통해 첫 번째 표적을 행하신 예수님의 두 본문을 근거로 준비된 사람들을 통해서 예수님이 즉시 선교역사를 하시도록 예비한다.
저는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잘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 분야에 준비된 강희선 형제를 연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팍스로마나를 이루기 위해 로마는 체계적인 길을 만들었고 이는 바울의 선교여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컴퓨터로 전 세계에 길이 연결된 이 시대에서 컴퓨터 기술을 이용하여 선교를 완성해 가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에서는 선교사로 헌신한 후 다양한 선교훈련을 받고 선교지를 나가고 싶어하는 기독의료인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나간 숫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130여전부터 한국에 온 선교사들중 약 1/4은 의료선교사들이었습니다) 중도탈락을 많이 경험해 왔습니다. 이 원인을 개인의 헌신 부족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을 파송할 수 있는 실제적인 시스템과 현실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준비되지 않은 것이 더 큰 이유입니다. (장기선교경험자로 헌신에서 파송까지 약 10개의 산을 넘어야하는 것같습니다. 1년의 선교는 4-5가지로 생각됩니다)
1989년에 시작된 의료선교대회는 2013년까지 10,503명이 참석했고 2,710명이 헌신했습니다. 그 외 다양한 선교운동을 통하여 헌신한 기독의료인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헌신한 이들도 다시 부르고 관심자들도 다시 초청하고 앞으로 헌신한 이들을 모아서 하나님의 의료선교의 출발선에 스탠바이 시켜야겠습니다.
이 운동은
- 첫째, 자발적인 선교운동입니다.
1880년대에 있었던 학생자원자운동(Student Volunteer Movement, SVM)같이 선교를 사랑하는 기독의료인들이 주님의 부르심과 초청을 받고 스스로 결단하고 나오는 운동입니다. - 둘째, 연합 선교운동입니다.
오늘의 선교는 Partnership, Relationship 그리고 Synergy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Network와 연합이 필요합니다. 7000m.org 네트워크를 통해서 함께 의료선교에 힘을 모으는 운동입니다. 동시에 교회, 선교단체, 기독의료단체 및 의료관련 사업자들같은 다양한 분들과도 Network하는 운동입니다. - 셋째, 출발대기하여 선교로 나가는 운동입니다.
헌신자들, 재정, 시간 및 동역자들이 준비됨으로 이제는 선교에 헌신한 뒤에 나가지 못할 실제적인 이유들이 사라졌습니다. 우리 모두 이 운동에 가입하면서 모두 출발선에 선 것입니다. 그리고 부르심을 따라 바로 나아가야할 것입니다.
실제적인 면에서 이 운동은
- 첫째, 조직화가 필요합니다.
모든 분들이 리더와 섬김이로서 선교운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조직이 만들어져야하고 관리(Management)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조직과 관리에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전공, 지역, 관심, 전략, 연구와 필요에 따라 세분화 합니다. 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위기에 대해서 준비합니다. - 둘째, 서로 돕고 케어(care)하고 지원합니다.
문제가 생기고 도움이 필요하고 영육의 케어가 필요하고 지원을 받을 일이 나에게 너에게 우리에게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자원해서 기도하며 실제로 케어합니다. 이 운동에 관련된 일이 있을 때 바로 참여합니다. 항상 깨어서 소식들에 민감하게 즉시 행동으로 응답합니다. - 셋째, 변화를 추구합니다.
모든 과정에 열려 있고 Hard하지 않고 Soft하며 개방성과 융통성을 가지며 다양성과 일치감을 유지합니다. 성장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며 전문성을 추구하며 국제성을 가집니다. 7000운동이 70000운동으로 나아가도록 수고를 다합니다.
목적과 방향
- 목적 : 하나님에게 헌신한 기독의료인 7000명을 준비하여 의료선교를 섬기도록 한다.
- 실천방향 : 의료선교를 위하여 헌신자들과 재정과 시간과 동역자를 준비시켜 선교 요청에 즉시 움직일 수 있도록 대기시킨다.
소속과 재정
- 소속 : (사)의료선교협회(Healing Together)내 실행위원회에서 관리한다.
- 재정
- CMS 출금으로 매월 자동이체 하는 것을 우선 추천합니다.
- 다만, CMS 출금보다 은행을 선호하시는 분은 매월 정기적으로 아래의 구좌를 이용하여 헌금하시기 바랍니다.
- 단회적으로나 비정기적으로 헌금을 하실 분도 아래의 구좌로 이용하시되 목적이 있으신 분은 그 목적을 기록해주시거나 알려주십시오.
- 칠천운동 헌금 전용 구좌 국민은행 011-25-0004-927 (예금주 :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섬기는 이
- 위원장 : 심재두 선교사
- 실행총무 : 강희선(이비인후과)
- 팀장 : 전공, 지역, 관심, 전략, 연구와 필요에 따라 팀장을 세운다
7000 Movement 